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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연봉 3년치 살펴보았어요


예전부터 SK텔레콤의 연봉이 꽤 높다는 사실을 여러번 들어보았는데요, 오늘은 그 사실 유무를 기업 사업보고서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았습니다. SK텔레콤 연봉 궁금하셨던 분이라면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2016년도 기준입니다. 사업보고서의 '직원 현황' 표를 참고하였는데, 1인 평균 급여액이 바로 평균 연봉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단위가 '백만원'이므로, 남자 직원 평균 연봉은 1억 7백만원, 여자 직원 평균 연봉은 7600만원, 전체 직원 평균 연봉은 1억 2백만원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수치네요.)



직원 수를 살펴보면,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총 4399명의 근로자가 있으며, 이 중에서 남자가 3789명, 여자가 610명입니다. 평균 근속 연수는 남자 12.2년, 여자 9.6년, 전체 11.9년이구요.



이번엔 2015년도를 살펴보도록 할께요. 역시나 1인 평균 급여액부터 살펴보면, 남자 1억 5백만원, 여자 7300만원, 전체 1억 1백만원 순이네요. 2015년 평균 연봉도 1억원을 넘긴 것이죠.



이 땐 근로자 수가 4046명으로, 2016년 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네요. 이 중 남자 직원은 3504명, 여자 직원은 542명이었구요.



마지막으로 2014년도 직원의 현황 표입니다. sk텔레콤 연봉은 매년 큰 변화 없이 꾸준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네요. 남자 1억 6백만원, 여자 7500만원, 전체 평균 1억 2백만원입니다.



이처럼 SK텔레콤 직원들은 매년 1억원 정도의 평균 연봉을 받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SK텔레콤 임원들의 연봉은 어느 정도일까요? 2016년도 사업보고서에서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등기이사 2명은 1인당 평균 8억 7800만원, 사외이사 1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은 1인당 7800만원씩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장동현 사내이사로, 보수총액이 13억 3100만원에 달합니다. 여기에는 퇴직급여충당금이 따로 포함되지 않은 수치구요.


SK텔레콤의 현재 시가총액은 21조 7610억원으로, 코스피 14위에 해당됩니다.



PBR 1배, PER 9배 수치를 보이고 있으니, 나름 저평가된 가격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최근 몇년간의 실적은 아래와 같구요. (매년 꾸준한 매출, 영업이익 그리고 순이익을 거두는 것이 특징입니다.)




SK텔레콤은 사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배당주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작년에 시가배당률 4.46%를 기록하였습니다. 2015년도에도 시가배당률 4.64%를 기록하였구요. 요즘 금리가 2%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꽤 높은 배당률을 매년 기록하고 있는 셈이죠~


올해는 배당률이 어느 정도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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