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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배당금 최근 6년 추이

신뢰라 2017. 8. 11. 07:52

한국전력 배당금 최근 6년 추이


오늘은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접속하여 한국전령공사의 최근 6년간 배당 추이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금을 꾸준히 받기 위해 한국전력 주식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알고보니 한국전력도 큰 적자를 기록할 때 만큼은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했었네요. 많은 배당을 받으려면 충분한 이익이 난다는 전제조건이 꼭 충족되어야 할 듯 합니다.



우선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DART로 접속을 해주세요. URL 주소는 dart.fss.or.kr 입니다.



회사명에 '한국전력'이라고 입력을 하시구요, '정기공시' -> '사업보고서'에 체크를 한 뒤 '검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럼 한국전력의 여러가지 공시 중에서도 사업보고서만 조회를 하게 됩니다.




보통 최근 3년간의 배당금 추이가 사업보고서에 기재되어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 나온 2016년도 사업보고서를 열어보겠습니다. (그럼 2016년과 더불어서 2015년, 2014년 한국전력 배당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겠죠.)



사업보고서를 열게 되면, 왼쪽에 문서 목차가 나옵니다. 열람하고자 하는 문서 파트를 선택하면, 해당 부분으로 바로 이동이 된다지요.



저는 회사의 개요 밑에 있는 '6. 배당에 관한 사항 등'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최근 3년, 즉 2016년, 2015년, 2014년 배당금 현황이 차례대로 나오는군요.



2016년에는 주당 1980원을 배당하였는데, 이는 현금배당수익률로 따지면 4.3%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4% 이상의 현금배당수익률을 기록하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죠. 현금배당성향은 18%를 기록하였는데, 순이익의 18%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주들에게 나누어주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배당성향은 앞으로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똑같은 순이익을 거두더라도 배당을 더 많이 받을 여지가 있는 것이죠.



2015년에는 주당 3100원을 배당하였고, 그 때 당시 주가로 환산하면 현금배당수익률이 6.2%에 달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이 20,701원에 달했으므로, 당시 주주분들이 대박이 난 것이죠~


2014년에는 주당 500원만 배당하였으며, 이는 현금배당수익률로 환산하면 1.1% 수익률에 불과했습니다. 이땐 주당순이익이 4290원에 불과했다죠.


이어서 2013년, 2012년, 2011년 한국전력 배당금 추이입니다. 일단, 2012년과 2011년에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배당이 전혀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2013년에는 주당 96원이라는 소폭의 이익이 발생하였기에 주당 90원을 배당했었네요. 현금배당수익률로 따지면, 1.8%의 배당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죠.


이처럼 한전은 적자가 났을 때는 배당을 기대하기 어렵구요, 큰 폭의 이익이 나면 그만큼 많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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