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포스코 연봉 최근 4년치 정리해봤어요


포스코는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를 대표하는 철강 기업 중 하나이죠. 최근 몇년간 철강 업황이 좋지 않아 포스코 역시 고전을 겪었지만,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하여 지금은 꾸준한 실적을 뽑아내고 있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꽤 좋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보이구요.



그렇다면 포스코 연봉 금액은 지난 몇년간 어떻게 변화하였을까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 만큼 연봉 수준도 꽤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포스코 사업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인 숫자를 직접 확인해보았습니다.


우선 가장 최근에 나온 사업보고서는 2016년도 사업보고서입니다.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포스코에는 총 16,584명의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 남자가 15,73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여자 직원은 846명에 불과하구요.



1인 평균 급여액을 살펴보면, 남자 직원은 8800만원, 여자 직원은 6200만원, 전체 평균은 8700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 1인 평균 급여액을 구하기 위해 사용된 급여총액에는 급여, 상여금, 성과급, 기타소득이 모두 포함이 되었구요. (단, 비과세는 제외입니다.)



이어서 2015년도를 살펴보도록 할께요. 이 때는 17,045명의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었군요. (남자 16,166명, 여자 879명)



평균 급여액을 살펴보면, 남자는 8200만원, 여자는 5900만원, 전체 평균은 8100만원을 기록하였구요. (2016년 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참고로 2015년 포스코 실적은 962억원 적자였다죠.


2014년 포스코 연봉 금액은 남자 8300만원, 여자 5900만원, 전체 8200만원 순으로 2015년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구요.



마지막으로 2013년 12월 31일 기준 직원의 현황 표를 살펴보면, 남자 직원 17,054명, 여자 직원 778명이 근무를 하고 있었군요. 남자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18.9년, 여자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8.4년으로 계산이 되었구요.



1인 평균 급여액은 2013~2016년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는데, 남자 7900만원, 여자 5800만원이었습니다. 전체 평균 급여액은 1인당 7900만원이었구요. (아무래도 남자 직원들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남자 평균이 곧 전체 평균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추가로, 포스코 임원들의 연봉 내역도 함께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아래 표는 2016년 기준인데요, 포크소 등기이사 5명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이 9.03억원이라고 나오네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들은 1인당 6500만원을 보수로 받은 것으로 나오구요.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사람들은 따로 명단이 공개되는데, 권오준 대표이사 회장이 16.42억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은 김진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10.84억원을 받았구요.



오인환 사내이사 부사장은 8.81억원, 최정우 사내이사 부사장은 8.4억원을 보수로 각각 받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