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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순위 매출 베스트9 알아보자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3월 말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 사업보고서에는 전년도 실적이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구요. 우리나라 제약회사 사업보고서도 3월 말에 모두 공개가 되었는데요, 매출액 기준으로 제약회사 순위 목록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위. 유한양행



올해도 제약회사 매출 순위 1위는 유한양행이 차지하였습니다. 1년 매출액이 1조 3208억원에 달합니다. 영업이익은 978억원, 당기순이익은 1612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순이익률이 12%가 넘을 정도로 마진이 좋은 사업 모델을 유지하고 있으며, ROE 역시 11.27%를 기록하여, 직전 년도 9.55%에 비해 향상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2위. 녹십자

녹십자의 2016년도 매출액도 어마어마한 규모이더군요. (1조 1979억원) 이 정도면 유한양행 매출액을 턱밑까지 추격한 것이죠. 영업이익은 785억원, 당기순이익은 652억원을 기록하였구요. 영업이익률은 6.55%, 순이익률은 5.44$를 각각 기록하였습니다. 마진율은 유한양행 보다는 조금 아쉬운 수준이죠. 부채비율은 46.42%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당 배당금은 1250원으로, 2015년 1750원 보다는 다소 감소한 수치입니다.



3위. 광동제약



요즘 광도제약의 성장세가 아주 무섭군요. 2014년에 5223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2016년 기준으로 1조 564억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영업이익은 444억원, 당기순이익은 279억원을 기록하였구요. 아직까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매출액 성장세 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지만, 매출원가과 판관비를 잘 관리한다면, 비약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4위.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꾸준한 매출액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약회사입니다. 2014년 매출액 7359억원, 2015년 매출액 8397억원, 2016년 매출액 8839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9156억원으로 전망이 되고 있구요. 부채비율은 2014년 52.42%에서 2016년 말 89.35%로 다소 늘어난 상황입니다.


5위. 한미약품


제약회사 순위 5위는 '한미약품'이 차지를 했네요. 2015년~2016년에 드라마틱한 주가 흐름을 보인 기업이죠. 현재 주가는 29만원 수준으로, 이를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3조 2000억원 정도가 됩니다. 2016년 매출액은 8827억원, 영업이익은 268억원, 당기순이익은 303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6위. 종근당



2016년 매출액 8320억원으로 제약회사 순위 6위를 차지하였네요. 영업이익은 612억원이 나왔는데, 영업이익률로 따지면 7.36%입니다. 이 정도면 준수한 마진율이라고 할 수 있죠. ROE는 12.24%를 기록하였구요. 올해 ROE도 12%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7위.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코스닥 시장에서 매우 핫한 기업이죠.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시총이 10조원이 넘습니다. 2016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6706억원, 영업이익 2497억원, 당기순이익 1805억원을 기록하였다죠. 영업이익률 37.24%, 순이익률 26.91%라는 어마어마한 마진율을 자랑하고 있군요.


8위. 제일약품



제일약품 역시 2015~2016년 이 기간동안 드라마틱한 주가 흐름을 보인 제약회사 중 하나입니다. 현재 주가는 67,000원 대로, 시가총액 1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5000억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그에 비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늘어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2016년 매출액은 6173억원을 기록하였다죠~


9위. 동아ST




동아에스티의 2016년 실적은 매출액 5605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당기순이익 106억원 순입니다. 연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은 81%였구요, 이는 2014년 말 121%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주당배당금은 500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시가배당률 0.47% 수준으로, 앞으로 배당을 좀 더 늘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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