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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연봉 및 올해 시험일정


요즘 감정평가사란 직업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년에 뽑는 인원이 매우 적어서 시험에 합격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만, 한번 합격하기만 하면 직업적인 측면에서 꽤나 안정적이다란 평가를 감히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정평가사가 하는 일은 토지/부동산 등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여 그 결과를 화폐가치로 산정하는 것인데, 우리가 흔히 접하는 경매물건의 가격도 감정평가사의 손을 거치게 되는 것이죠. 



직업정보사이트인 워크넷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감정평가사 연봉 평균 금액은 7,365만원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꽤나 높은 연봉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하위 25%만 하더라도 5,708만원을 벌고 있으며, 상위 25%의 평균 연봉은 9,367만원에 달합니다. 상위 10%의 연봉은 1억원 이상임을 유추할 수 있구요.


직업만족도는 75% 수준으로, 이 정도면 다른 여타 직업 대비 높은 만족도라 평가할 수 있구요.


직업전망은 증가 3%, 현상유지 21%, 감소 76%인 것으로 보아, 감정평가사의 수요가 아주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구요.



감정평가사가 되기 위해선, 산업인력공단에서 매년 시행하느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을 해야만 합니다. 이후 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합동사무소, 감정평가협회 등 국토해양부장관이 지정하는 기관에서 1년간의 실무교육을 거쳐야 하구요.



시험 응시 자격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구요,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결격사유만 없으면 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겹치는 과목이 몇몇 있습니다만, 시험 난이도는 감정평가사가 당연히 더 어려운 수준이구요.


아래는 2017년 올해 감정평가사 시험일정입니다. 올해 시험 치르실 분들은 이미 원서접수를 완료하셨을 겁니다. (원서접수기간은 1월 16일부터 1월 25일까지였죠.)



제1차 시험은 3월 4일 토요일날 있으며, 제2차 시험은 7월 1일 토요일날 치뤄집니다. 합격자는 각각 4월 19일 수요일, 9월 27일 수요일날 발표가 되구요.


제1차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모두 치뤄지지만, 제2차 시험은 서울과 부산에서만 치뤄집니다.


감정평가사 시험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차 시험에서는 민법 중 총칙/물관에 관한 규정, 경제학원론, 부동산학원론, 감정평가 관계 법규, 회계학 과목을 공부해야 합니다. 영어의 경우, 영어시험성적으로 대체를 하게 되구요. 객관식 5지 택일형 문제를 풀게 됩니다.




제2차 시험은 주관식 논술형 형태로, 감정평가실무, 감정평가이론, 감정평가 및 보상 법규 과목이 있습니다.


영어시험은 따로 치르는 것이 아니라, 공인어학성적으로 대체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합격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토익 시험을 가장 많이 치를텐데, 토익은 700점 이상이면 합격으로 간주합니다. 이 외에 토플 IBT는 71점, 텝스는 625점, G-TELP는 65점, FLEX는 625점 이상을 취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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