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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상환수수료 계산기 사용법

신뢰라 2016. 7. 13. 10:32

중도상환수수료 계산기 사용법


자금의 여유가 생겨서 대출금의 상환 일정 보다 빨리 갚는 경우에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보통 10년~30년 장기대출의 경우, 3년까지 정해진 중도상환수수료를 적용하게 되구요.


수수료를 계산하는 공식은 [중도상환금 x 중도상환수수료율 x (3년일수-경과일수)/3년일수] 입니다. 


예를 들어 1억원, 10년 원금균등상환, 중도상환수수료 1%이면서, 1년간 원금을 상환하다가 나머지 금액은 이후 전액 상환하는 경우를 가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을 받고 바로 상환하는 경우는 단순하게 1억원 곱하기 1%를 하면, 100만원의 중도상환수수료가 계산됩니다. 하지만 예시의 경우처럼, 1년간 원금을 갚은 경우에는 중도상환금이 9000만원이고, 경과일수도 1년이 지났기 때문에 (3년-1년)/3년을 곱해주어야 하겠지요.





결국 상환수수료는 [중도상환금 9천만 X 수수료율 1% X (1095일-365일)/1095일 = 6000만원] 으로 계산이 됩니다.


저처럼 이렇게 직접 계산하는 것이 귀찮다면 모네타 사이트 www.moneta.co.kr 로 접속하여 중도상환수수료 계산기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네타 사이트로 접속하였다면, 메인 화면 하단에 화살표로 표시된 '금융계산기'로 들어갑니다.




여러가지 금융계산기가 조회될텐데, 그 중에서 '대출갈아타기'를 선택하시면 되구요.





대출갈아타기 계산기의 주요 내용은 좀 더 저렴한 이자율로 갈아탈 때 중도상환수수료, 근저당설정비, 수입인지대금 등을 고려하여 금액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는지를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중도상환수수료를 계산해서 보여주는데, 이 금액을 참고하시면 좋겠지요.



하지만 여기에서 나오는 중도상환수수료 계산은 대출을 받은 뒤 바로 상환하는 경우를 가정해서 나온 결과물이므로 감안해서 참조하셔야 합니다.




저는 위와 같이 입력해보았습니다. 잔액 9천만원, 잔여기간 24개월, 현재 금리 3%, 신규 금리 2%, 상환 수수료율 1%인 경우를 가정해본 것이죠.



모든 수치를 다 입력하였다면 하단의 '계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잔여기간 지출액과 추가비용 금액 규모를 잘 비교해보고 갈아타기를 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되는 것이죠.


일찍 상환을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그에 따른 수수료가 너무 많은 경우에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지요. 어떻게 보면 모네타의 수수료 계산 결과는 최대치에 해당하는 값이므로 좀 더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는 제가 글 도입부에 설명해드린 공식을 대입해서 직접 수수료를 계산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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