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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가격표 2016년 기준
지방에 있을 때마다 빨래는 항상 크린토피아에서 해결했었습니다. 제가 가는 곳마다 크린토피아 체인점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었다죠.
아래 요금표는 지역 혹은 매장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는 하는데, 최소한 제가 직접 이용해본 4-5군데는 가격이 모두 동일했네요.
우선 남성의류 가격표입니다. 로얄요금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가 설명을 드릴테니, 일반 요금 위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로얄요금은 일반요금의 2배 수준입니다.)
Y셔츠 990원, 남방 2000원, 마남방 2600원, 정장 상의 3300원, 정장 하의 2800원, 양복/예복 조끼 1300원, 코미 상의 3600원, 연마복 상의 4900원, 턱시도 상의 4400원, 턱시도 바지 3400원입니다.
직장인의 경우 아무래도 Y셔츠를 세탁소에 맡길 일이 많을텐데, Y셔츠 한벌 당 990원이라는 요금이 책정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더군요.
다음은 여성의류입니다. 기본 블라우스 2800원, 롱 블라우스 3300원, 기본 원피스 3400원 수준입니다.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 여성 의류는 용어 이해하는 것부터 어렵네요.
점퍼류와 코트류 요금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무래도 부피가 큰 의류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습니다. 일반 점퍼 4200원, 다운 점퍼 6500원, 인조 자켓 9500원 수준이군요.
코트류는 일반 코트 6600원, 바바리 코트 7600원, 캐시미어 코트 10600원, 인조(무스탕/모피/세무) 롱코트 17600원이구요.
다음은 스웨터 및 가디건 류입니다. 스웨터와 가디건은 그나마 부피가 작아서 그런지 가격대가 대부분 2500~4000원대 수준이군요.
T-셔츠는 한벌 당 2300원이고, 기본 조끼는 1800원입니다. 롱/캐시미어/등산/낚시 조끼는 2800원, 다운/방항 롱 조끼는 4500원에 책정되어 있구요.
이어서 바지류 크린토피아 가격표 입니다. 면/청바지는 2800원, 골덴 바지는 2900원이군요.
아이들 교복 세탁 역시 크린토피아에 맡기면 편리합니다. 교복 또한 옷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요금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상의, 하의, 블라우스, Y-셔츠, 조끼, 스웨터, 가디건, 원피스, 코트, 반코트 모두 맡길 수 있습니다.
운동복 역시 종류에 따라 요금이 다릅니다. 크게 트레이닝복, 등산 점퍼/바지, 스키 점퍼/바지로 구분되어 있씁니다.
아웃도어 의류의 경우, 기본적으로 가격이 10,000원을 넘어갑니다. 로얄 요금은 따로 없구요.
일반 의류 뿐만 아니라 운동화 세탁도 크린토피아에서 해결 가능하다죠. 운동화 3700원, 트레킹화 4600원, 농구화/축구화/캔버스화 4600원, 등산화 5100원입니다.
부츠가 좀 비싼 편인데 앵글 부츠 8300원, 하프 부츠 10,300원, 롱 부츠 12,300원입니다. 그래도 혼자서 세탁하려면 무척 힘들기 때문에 업체에 맡기는 것이 속 편하다죠.
이불 세탁도 가능한데요, 이불/요는 10,000원, 침대커버 9,000원, 두꺼운 이불 23,000원입니다. 진공압축포장을 원할 경우에는 추가 요금 2,500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커튼의 경우 높이에 따라 가격이 매겨집니다. 그리고 여름용과 겨울용 커튼으로 나뉘는데, 겨울용이 여름용 보다는 조금 비쌉니다. 아무래도 겨울용이 여름용보다는 소재가 두꺼울 수 밖에 없죠.
마지막으로 가방, 모자, 그리고 소품 가격표입니다. 소품에는 넥타이, 머플러, 스카프 등이 있습니다. 소품들은 비교적으로 크기가 작기 때문에 요금은 500~1800원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로얄크리닝은 도대체 무엇이길래 요금이 일반 요금 보다 2배 가까이 더 비싼 것일까요?
로얄크리닝 추천 의류에는 고가의 정장이나 명품, 실크와 같은 특수 소재 의류가 있는데, 베테랑 세탁전문가가 별도로 관리를 해주고, 꼼꼼한 다림질 및 철저한 오염제거를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수가공서비스를 해주고, 세탁이 다 끝난 의류를 고급 부직포로 포장해주기까지 하네요.
즉, 일반적으로 입고 다니는 옷들은 일반요금으로 이용하시면 될 듯 하고, 고가의 옷에 한해서는 로얄로 맡기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만약 가격표에 변동이 생긴다면 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