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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 순위 -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 공개
2주 전 쯤에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내용을 올려드리게 되었습니다. 2014년 순위와 비교를 해봤는데, 올해부터 새로운 평가 지표를 사용해서 그런지 순위에 아주 큰 변동이 생겼습니다. 작년에 1위와 2위를 차지한 포스텍과 카이스트의 경우 종합 대학이 아니기 때문에 아예 순위에서 빠졌네요. (계열평가에서만 확인 가능하다는...)
아무튼 2015년 새로 공개된 중앙일보 대학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위 서울대, 2위 성균관대, 3위 한양대라는 결과가 나왔네요. 작년과 비교했을 때 한양대 순위가 많이 올라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위는 연세대, 5위는 고려대, 6위는 서강대가 각각 차지했구요. 이어서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ERICA), 서울시립대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방대 중에서는 부산대가 12위를 차지했구요.
작년, 즉 2014년 대학평가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작년에는 포스텍, 카이스트, 성균관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서강대, 경희대 순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군요.
올해 순위랑 아주 큰 차이가 있음이 명백히 확인됩니다.
그렇다면 교육여건, 교수연구, 평판도, 학생교육노력/성과 각 부문 별로 어떤 대학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교육여건 분야부터 살펴볼께요.
교육여건에서는 서울대가 1위를 차지했군요. 연세대가 2위, 성균관대가 3위를 차지했구요. 지방대인 전북대와 제주대가 공동 4위를 기록했구요.
이 외 10위 안에는 고려대, 한양대, 한국해양대, 한림대, 선문대가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는 교수연구 분야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대, 이화여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서강대, 고려대, 경희대, 인하대 순으로 높은 점수를 취득했습니다. 서울대는 교육여건 분야에 이어 또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평판도 영역에서는 성균관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연세대 서울캠퍼스도 공동 1위를 차지했구요.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한양대, 경북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도 평판도에서 좋은 점수를 취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교육 노력 및 성과 분야입니다. 여기에서 한양대 서울캠퍼스가 1위를 기록했는데, 여기서 획득한 점수 덕분에 종합 순위에서도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동 2위는 성균관대와 건양대. 이 외에 한양대, 인하대, 동국대,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동명대가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이상 중앙일보에서 조사한 전국 대학교 순위 자료를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2015년 10월에 공개된 순위인 만큼 가장 따끈따끈한 자료라고 할 수 있지요.
서연고 / 서성한 / 중경외시 라는 대학서열 공식이 있다고 하는데, 중앙일보에서 조사한 순위 역시 이와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2016년에 또 새로운 대학순위가 발표되면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